'나의 엔젤' 명장면&명대사 셋,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미장센 속 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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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엔젤' 명장면&명대사 셋,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미장센 속 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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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와 몸이 투명한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독창적 판타지 로맨스 '나의 엔젤'이 올가을 관객들의 감성을 적시는 감성 로맨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미장센과 함께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감성을 적시는 '나의 엔젤'(수입: 퍼스트런/배급: CGV아트하우스) 속 명장면과 명대사를 알아본다. 

#1. 사랑 받는 존재가 될 때, 진짜 '나'를 느낄 수 있다
"넌 내가 존재한다고 느끼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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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처럼 태어난 투명한 소년 '엔젤'은 오로지 자신을 알아보는 단 한 사람, 엄마 '루이즈'가 세상의 전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 '마들렌'이 '엔젤'을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엔젤'의 세상은 변화를 맞이한다. 늘 혼자였던 '마들렌'과 '엔젤'은 사랑하는 상대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만나게 된다. 

'마들렌'을 향해 "넌 내가 존재한다고 느끼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었어"라고 말하는 엔젤의 모습은 사랑해주는 상대가 있기에 비로소 자신이 존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2. 보이지 않아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사랑
"눈이 보이지 않을 때는 네가 보이는 것 같았는데, 눈이 보이니 네가 느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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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있어 행복했던 소년 '엔젤'과 소녀 '마들렌'은 '마들렌'의 시력 회복 수술 때문에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수술 후 다시 돌아온 '마들렌'은 "눈이 보이지 않을 때는 네가 보이는 것 같았는데, 눈이 보이니 네가 느껴지지 않아"라며 '엔젤'을 향한 애절한 고백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마들렌'은 시력을 회복한 뒤 더 이상 '엔젤'을 느끼지 못하고, 이들의 사랑은 위기를 맞는다.

#3. 선택의 갈림길, '엔젤'을 위한 '마들렌'의 사랑의 결정
"전처럼 다시 널 만나고 싶어. 눈을 감아 줄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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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이 눈을 뜨고 나서 자신을 느끼지 못하게 되자, '엔젤'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전처럼 다시 널 만나고 싶어. 눈을 감아 줄 수 있겠니?"라는 '엔젤'의 제안에 '마들렌'은 다시 눈을 감고 '엔젤'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한다. 되찾은 시력을 포기할 만큼 '엔젤'을 향한 '마들렌'의 애틋한 사랑이 드러나는 대목.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을 '나의 엔젤'에 더욱 더 빠져들게 만드는 명장면이다.


올가을 관객들의 로맨스 감성을 자극하는 '나의 엔젤'은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 '마들렌'과 몸이 투명한 소년 '엔젤'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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