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 제조사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콘돔 브랜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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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아' 제조사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콘돔 브랜드 첫 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7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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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코스 자칼라키스(Nikos Tsakalakis)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
▲ 니코스 자칼라키스(Nikos Tsakalakis)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니베아'로 잘 알려진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가 프리미엄 콘돔 브랜드 '듀오(DUO)'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듀오는 현재 여러 유럽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론칭되는 것은 한국이 최초다.

6가지 라인업을 갖춘 듀오는 성(性)에 대해 솔직한 젊은 소비층이 주요 타깃이다. 제품별로 제공하는 기능과 특성이 차별화 됐다.

우선 기본 라인은 부드러운 촉감의 '내추럴', 타이트한 착용감의 '타이터 핏', 넉넉한 사이즈의 '엑스라지 핏' 등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촉감과 은은한 바닐라 향으로 특유의 고무 냄새를 줄인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프리미엄 라인은 기본 라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보다 더 자극적인 느낌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라인은 '스킨투스킨' '지-플레져' '리타딩' 등 3가지다.

'스킨 투 스킨'은 앞부분을 얇게 디자인하고 12%의 윤활젤을 추가했다. 지-플레져는 돌기와 굴곡이 있는 표면으로 보다 색다른 감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타딩은 마취제 없이 기본형보다 탄성이 강하게 디자인됐다.

듀오 콘돔 6종 세트는 오는 23일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대형 할인마트, 드럭스토어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는 듀오 론칭을 기념해 16일 서울 강남 쿤스트할레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섹슈얼 파티'를 진행하고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니코스 자칼라키스(Nikos Tsakalakis)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은 "듀오는 유럽권 국가들을 비롯한 많은 해외 시장에서 사랑 받아온 콘돔 브랜드로 이번에 한국 시장에 출시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듀오가 콘돔 브랜드를 넘어서 한국의 성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키고 보다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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