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사흘만에 또 사상최고가...외국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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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사흘만에 또 사상최고가...외국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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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도시바 반도체 생산라인 일부의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장중 276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17일 오후 2시 16분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만1000원(1.93%) 상승한 27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3일 실적발표 이후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S(크레딧스위스)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투자자들은 이날 6만주 이상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 중이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매수상위 창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 전날인 지난 12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장중 275만8000원까지 올랐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의 반도체 생산라인 중 일부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한동안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9.7% 상승한 62조원, 영업이익이 178.9% 증가한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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