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1013만원…전월比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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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1013만원…전월比 0.53%↑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7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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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1007만8200원) 대비 0.53% 상승한 1013만1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3934만5600원)에 비해선 8.40% 상승한 수치다.

이 통계는 공표 시점 기준으로 최근 1년간의 분양가를 평균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은 상승, 3개 지역은 보합, 6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147만3100원으로 전월(2036만7600원) 대비 5.44%, 전년 동월 대비 3.56%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은 3.3㎡당 평균 1478만700원으로 전월(1439만4600원) 대비 2.69%, 전년 동월 대비 4.88% 각각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3.3㎡당 평균 1075만8000원으로 전월(1074만8100원) 대비 0.37%, 전년 동월 대비 13.69% 각각 상승했다. 전월 대비 부산∙광주∙대전∙세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울산은 보합세, 대구는 하락세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 지방은 3.3㎡당 789만6900원으로 전월(795만6300원)보다 0.77%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5.84% 상승했다. 전월 대비 충북∙전북은 상승세, 충남∙전남은 보합세, 강원∙경북∙경남∙제주는 하락세를 각각 보였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102㎡ 초과 대형은 3.3㎡당 1154만3400원으로 가장 높았다. 85㎡ 초과∼102㎡ 이하가 1114만4100원, 60㎡ 이하가 1058만3100원, 60㎡ 초과∼85㎡ 이하가 966만6000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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