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3분기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201억원, 영업이익은 499억원을 전망한다"며 "컨센서스433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려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며 "파업 우려를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임단협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6개 공장 중 4개 공장이 생산을 중단했으며, 나머지 2개 공장도 가동률이 낮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홍 연구원은 이에 대해 "10월 중으로만 공장 가동이 재개되면 분기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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