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진, 미국·유럽시장에서 호응 얻을 것"-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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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진, 미국·유럽시장에서 호응 얻을 것"-신영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7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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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신영증권은 17일 바이오기업 티슈진에 대해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가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티슈진은 미국에 설립된 코오롱의 자회사다. 2017년 11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희망공모가액은 1만6000~2만7000원이다. 이에 따른 희망 공모시가총액은 1조130억~1조7091억원이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티슈진이 담당하고 있는 미국 임상은 2018년 4월부터 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임상환자 확대를 통해 통계적 데이터 확보와 타깃 환자 최적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 출시된 바이오의약품이 없고, 저렴한 진통제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 잠재력이 크다 "고 말했다. 인보사는 11월, 국내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세계 골관절염환자는 2억6000만명(2017년 기준)으로 추산된다. 환자 수 기준으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32배 수준이지만 관련 시장 규모는 5분의 1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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