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계 계란의 날…계란자조금, 소비 진작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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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세계 계란의 날…계란자조금, 소비 진작에 팔 걷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6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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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마라톤대회·힘내라 계란페스티벌 등 개최…"계란, 건강 증진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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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13일 세계 계란의 날을 맞아 지난 주말에 계란의 효능을 알리기 위한 '계란마라톤대회', '힘내라 계란 페스티벌'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13일 세계 계란의 날을 맞아 지난 주말에 계란의 효능을 알리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우선 위원회는 계란마라톤대회를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5㎞, 10㎞(개인·단체), 20㎞로 각각 진행됐으며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는 2017년 세계 계란의 날을 기념해 계란샌드위치, 우보라떼 등 2017인분의 계란요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독새기반숙, 에그나쵸피자 등 세계 계란요리 15품목을 전시하는 자리도 펼쳐졌다.

마라톤 대회와 함께 계란 캐릭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안윤상과 MC 배은한은 계란 OX퀴즈 등 다양한 계란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과 함께 하는 '힘내라 계란 페스티벌'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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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자조금위원회는 인천전자랜드와 후원협약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이 김성헌 전자랜드 사무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전주KCC와의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과 치어리더가 구운 계란 300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번에 개최된 행사를 통해 잔류물질 초과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했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사랑하고 즐기는 식품"이라며 "요즘처럼 시원한 날에 계란을 섭취하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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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오영실(오른쪽 첫번째) 씨가 행사 참석자들에게 구운 계란을 나눠주고 있다.
계란 한개에는 5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으며, 계란의 단백가(단백질의 체내이용률 표시기준)는 100으로 80의 단백가를 가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보다 우수하다.

한편 세계 계란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주 금요일로, 국제 계란 조직위원회(IEC)가 계란의 소중함을 알리기 1996년 처음 지정했다.

올해 세계 계란의 날에 주요국에서는 계란 요리경연대회, 계란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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