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김수로·김민종 손잡았다...공연제작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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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김수로·김민종 손잡았다...공연제작 투자 MOU 체결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6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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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문화마케팅 강화를 위해 김수로·김민종이 설립한 뮤지컬·연극 공연전문기획사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공연제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공연제작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한 차원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하나카드 고객에 대한 문화공연 혜택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20일 문화사업 투자를 위해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쳤고, 더블케이 제작 공연의 투자 수익은 티켓을 구매한 손님들에게 구매가의 10~20%를 '하나머니' 포인트로 적립시켜줘 실질적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현재 하나카드는 문화공연 상시 혜택 제공을 위한 컬쳐서비스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뮤지컬 1+1 행사, 무비투나잇 영화 시사회, 공연 무료초청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이후 본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준비중인 작품을 함께 올릴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 확보, 창작의지 고취, 미래의 배우 육성 등 문화산업 기반 확대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하나카드 고객들에게 공연관람의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지난 2016년 설립돼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등의 창작 뮤지컬 작품을 통해 공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터뷰'의 경우 지난해 오프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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