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 격투기 황금시대 베테랑' 노재길, 엔젤스파이팅 합류 "희망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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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격투기 황금시대 베테랑' 노재길, 엔젤스파이팅 합류 "희망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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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한국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국내·외 입식무대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입식 격투가 'K-MAX' 노재길(38, K맥스짐)이 자선 기부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과 함께한다. 

노재길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엔젤스파이팅 사옥에서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를 만나 오는 11월 27일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5 참가를 확정지었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노재길과의 만남에 대해 "노재길 선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파이터다. 엔젤스파이팅과 함께 대한민국 난치병 환우들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재길은 '입식 격투기 혁명가' 임치빈과 '미스터 퍼펙트' 이수환, '진흙탕 파이터' 김세기 등과 대결하며 대한민국 입식 격투기 황금시대를 이끈 장본인이다. 

수려한 외모와 조각 몸매를 자랑하는 노재길은 매 경기마다 화끈한 파이팅을 선보여 많은 입식팬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들어 노재길은 무에타이 국가대표 감독과 지도자, 파이터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노재길이 함께한 엔젤스파이팅은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기부 격투단체로, 세계 각지에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한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를 통해 엔젤스파이팅은 국내 희귀 난치병 환우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여러 격투단체와 협력해 점차 세력을 넓히고 있다. 

엔젤스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노재길은 "한국에서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런 뜻 깊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한편으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최홍만 선수와 임준수 선수, 문기범 선수, 송효경 선수, 이대원 선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파이터와 함께 엔젤스파이팅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참가할 기회를 주신 정준호 회장님과 박호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재길의 상대는 미정으로,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엔젤스파이팅은 오는 11월 27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되는 다섯번째 넘버링 대회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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