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 부행장은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반월·시화공단 등 공단지역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장주성 부행장과 윤준구 부행장이 다음 달 5일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번에 부행장 인사가 진행됐다.
윤 부행장은 유임돼 기존에 맡았던 글로벌·자금시장그룹을 이끈다.
6명의 지역본부장급 승진 발령도 실시했다. 박희성 전략기획부장은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재덕 퇴직연금부장을 대구·경북서부지역 본부장, 윤보한 호계동기업금융지점장은 남중지역본부장, 정낙은 구로디지털지점장은 충청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여신심사부장 및 정보보호부장에는 전규백 수석심사역과 이병강 전 학동역지점장을 각각 임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해 온 김도진 은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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