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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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선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6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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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SK텔레콤 임직원들과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26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SK텔레콤 임직원들과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26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텔레콤이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TEAC 서울' 참여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TEAC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통신 인프라 사업에 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통신 협의체 'TIP'의 통신사 멤버들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TEAC 서울은 SKT가 운영 중이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각각 브리티시텔레콤사, 오렌지사가 각각 'TEAC 런던', 'TEAC 파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는데 한국, 싱가폴, 미국, 이스라엘 등 4개 국가의 30여개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지원했다. SKT는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옵텔라(Optella)사와 쿨클라우드(Kulcloud)사, 싱가폴 트렌셀레셜(Transcelestial)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3개 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초저지연 기술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등 5세대(G) 시대에 활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 기업들은 오는 11월 8~9일 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TIP 서밋'에 참가해 500여개 기업에게 자사의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또 영국·프랑스 등에서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협력 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참여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고 고도화 시킬 수 있도록 시험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 서울캠퍼스의 사무공간과 비즈니스 전반의 자문도 각각 제공한다.

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은 "TEAC 서울을 통해 우리와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함께 추진할 스타트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발한 스타트업과 함께 통신 인프라 분야 생태계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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