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대장암 돌연변이 검사제품' 건강보험 적용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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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 '대장암 돌연변이 검사제품' 건강보험 적용 '수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6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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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대장암 환자의 NRAS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법이 10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파나진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PNA클램프 NRAS 돌연변이 검사제품'이 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지정돼 10월부터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검사제품은 머크사의 '얼비툭스'와 같은 대장암 표적항암제 처방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파나진 관계자는 "이 제품은 기존 염기서열분석법에 비해 민감도 및 정확도가 우수하며, 3시간 이내에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허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PNA 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기술은 암 환자의 돌연변이 유전자 검사 시 1%의 소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의 돌연변이도 3시간 이내에 검출할 수 있다는 것이 파나진 측의 설명이다.

2013년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기술대상(은상) 수상 및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파나진은 인공 유전자인 PNA기반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으로, 독자적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단 제품들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특히 암 진단과 관련해서는 현재 EGFR(폐암), KRAS(폐암, 대장암), NRAS(대장암, 피부암), BRAF(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PIK3CA(유방암) 및 IDH1(뇌종양) 관련 제품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암 환자의 고통이 수반되는 조직 생체검사 대신 혈액으로 암의 돌연변이를 진단하는 파나뮤타이퍼(PANAMutyper™)를 이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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