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지주 순익 6.2조…4년 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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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은행지주 순익 6.2조…4년 만에 최대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6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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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이 4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8개 은행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19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7591억원)보다 64.8%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상반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 4월 은행지주회사로 전환한 한국투자를 제외해도 은행지주회사의 순익은 5조9163억원으로 전년(3조7591억원)보다 57.4% 늘어났다.

은행지주회사 중에는 신한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전환전)이 1조8891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KB(1조8602억원), 하나(1조310억원), 농협(5127억원), 한국투자(2769억원) 순이었다.

총자산은 KB가 422조2000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이어 신한(413조9천억원), 농협(381조6000억원), 하나(349조원)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은행지주들의 실적개선이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따른 이자이익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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