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신선식품은 전통시장, 가공식품은 마트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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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신선식품은 전통시장, 가공식품은 마트가 저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6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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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식품 고르는 소비자. 연합뉴스 제공
▲ 신선식품 고르는 소비자. 연합뉴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추석 상차림에 주로 쓰이는 식재료는 전통시장이,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서 추석에 수요가 많은 24개 신선∙가공식품 가격(4인가족 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이 19만490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뒤를 이어 대형마트(21만4462원), 기업형슈퍼마켓(23만9523원), 백화점(31만5522원)의 순으로 저렴했다.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8.2%, 기업형슈퍼마켓보다 18.6%, 대형마트보다는 9.1% 각각 더 비용이 덜 들었다.

구체적으로 버섯∙조기∙풋고추 등 13개 신선식품의 가격은 전통시장이 15만1177원으로 가장 비용이 적게 들었다.

햄류∙맛살∙소금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4만847원으로 저렴했다.

작년 추석과 가격 비교가 가능한 16개 품목을 살펴보면 이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양파(27.6%)였고 돼지고기 삼겹살(14.7%), 무(11.0%)가 뒤를 이어 신선식품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쇠고기(등심 1+등급) 가격은 작년 추석보다 15.2% 하락했으며 배추(-6.2%), 소금(-3.4%) 가격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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