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은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9% 증가한 415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9만원을 제시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성장의 주된 원인은 2 공장 가동률이 2016년 20%에서 올해 40%로 상승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R&D) 모멘텀에 따른 주가상승 역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내년 완공되는 3 공장으로 전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된다며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지분법으로 인식되는 삼성바 이오에피스가 아직 적자이기 때문에 지분법 손실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올해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은 내년에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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