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궁서 23∼24일 열려…70개팀·330명 음악가 참여, 국악·재즈 등 공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3일과 24일 서울의 5대 궁(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경희궁) 10곳의 공간에서 '심쿵심쿵 궁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창 문화올림픽 '평창, 문화를 더하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강렬한 개성과 실력을 갖춘 70개팀, 330여 명의 음악가가 참여해 국악, 창작국악, 재즈, 클래식, 블루스, 어쿠스틱 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궁 입장료(1000원~3000원)만 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한복을 착용하면 5대 궁 모두 무료로 가능하다.
공연은 정오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1회당 30~40분간 펼쳐지며 경복궁 수정전과 덕수궁 중화전에서는 오후 7시 이후에도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평창 문화올림픽 공식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세계인이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평창 대회와 함께 한국이 가진 멋과 흥을 제대로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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