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5일부터 잔업 전면중단...특근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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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5일부터 잔업 전면중단...특근도 최소화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1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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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오는 25일부터 잔업을 전면 중단한다.

기이차는 하루 30분씩 진행해온 잔업을 오는 25일부터 전면 중단하고, 특근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기아차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노조 측에 통보했으며 생산현장에도 공고문을 게시했다.

기아차는 △사드여파 등 판매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필요 △근로자 건강 확보 및 삶의 질 향상 △정부 및 사회적 이슈인 장시간 근로 해소 정책 부응 등의 이유로 잔업 중단과 특근 최소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선 기아차의 이번 결정에 대해 최근 사측이 통상임금 1심 판결에서 일부 패소함에 따라 예상됐던 결과란 반응이다.

특근과 잔업을 시행할수록 임금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할 때 회사 측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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