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 실적 호조 견인-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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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 실적 호조 견인-교보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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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OCI에 대해 올해 4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해 실적 호조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폴리실리콘 가격이 ㎏당 16.71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미국의 수요가 늘었지만 중국의 폴리실리콘 업체 환경 감찰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반덤핑 관세율 인상,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등 외부 요인은 큰 걱정거리가 아니라는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중국이 연말에 OCI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중국은 폴리실리콘 수입 대안이 없어 고울 관세 부과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대해서도 "세이프가드 조치 이후 매출이 줄 수 있지만, OCI의 미국 매출 비중은 높지 않고 이머징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 손 연구원은 "OCI는 재무구조 개선, 도큐야마 인수 효과, DCRE 지분가치 상승 등 다른 주가 상승 요인도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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