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中 태창법인 수주 릴레이…올해 5433억 규모 신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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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 中 태창법인 수주 릴레이…올해 5433억 규모 신규 수주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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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세종공업이 중국 지역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차종에 적용하게 될 배기계 부품을 연이어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공업의 중국 법인인 태창세종은 올해 들어 상해폭스바겐 5개 차종과 상해기차상용 각각 4개 차종, 길리기차 5개 차종 등에 적용할 배기계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간으로 환산 시 약 750억원 규모로 이르면 내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향후 5년간 총 3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셈"이라고 전했다.

세종공업이 확보한 수주 확정서에 따르면 ▲상해폭스바겐 약 9년간 862억원 ▲상해기차상용 최대 11년간 1633억원 ▲상해기차 최대 6년간 394억원 ▲길리기차 6년간 2545억원으로, 2017년 새롭게 확보한 신규 수주는 총 5433억원 규모다.

총 연간 물량은 약 113만대 수준으로 현재 태창세종의 생산기지 외에도 남경, 귀양, 항주, 성도 등에 위치한 공장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

태창세종은 장안기차의 수주 물량을 맡기 위해 자회사 진천세종을 설립했고, 11월 안으로는 하남성에 있는 정주시에도 공장 설립을 위해 제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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