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18만5천원, 대형마트 22만7천원…서울시,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알뜰한 차례상차림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잠실 가락몰 등 61곳을 대상으로 2017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공사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5493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7404원으로 각각 조사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 구매할 경우 17만3150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대형마트보다 24%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의 특성을 감안해 공사사이트를 통해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상시 제공하고, 22일 2차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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