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 준비, 전통시장이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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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준비, 전통시장이 저렴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0일 0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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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18만5천원, 대형마트 22만7천원…서울시,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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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편이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성남 중앙시장. 컨슈머타임스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게 상대적으로비용이 덜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알뜰한 차례상차림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잠실 가락몰 등 61곳을 대상으로 2017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공사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5493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7404원으로 각각 조사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 구매할 경우 17만3150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대형마트보다 24%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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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대형카트도 대목 장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올 대목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이 전년대비 늦은 추석으로 공급 물량은 대체적으로 원활하고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의 특성을 감안해 공사사이트를 통해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상시 제공하고, 22일 2차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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