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방향 분명…속도 신중히 검토"
상태바
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방향 분명…속도 신중히 검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3일 17시 5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0913174928.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내년 이후 속도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추세와 관련한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1만원 기준 설정에 대해서는 "중위소득의 하한 50% 정도를 중산층 하한으로 보는데 그게 (시급) 1만원이 좀 넘는 수준"이라며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비교적 그 수준에 맞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재정을 풀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직접 지원이 항구적으로 갈 수 없는 만큼 적절한 운영을 통해 시장에 연착륙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