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익시스템, 공모가 3만7000원 확정...오는 11일부터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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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공모가 3만7000원 확정...오는 11일부터 청약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7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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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전문업체 선익시스템(대표 박재규 ž이영종)의 공모가가 3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선익시스템은 총 공모주식수 150만주 중 77%인 115만5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익시스템의 총 공모금액은 555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2220억 원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 받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익시스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1~12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20%인 30만주가 배정돼 있다.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한편, 선익시스템은 1990년 설립돼 풀 컬러 패널 제작이 가능한 클러스터 타입 OLED 증착장비, 화이트 OLED 방식에 적합한 인라인 타입 OLED 증착장비, 스퍼터(Sputter), 에처(Etcher) 등 다양한 장비들을 개발해 공급해 왔다.

특히 양산 최대 크기인 6세대 하프컷 양산용 OLED 증착장비를 국내 대기업과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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