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홈플러스 사장 "'고집경영'으로 1등 유통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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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홈플러스 사장 "'고집경영'으로 1등 유통기업 도약"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7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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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울 본사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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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에 집중하는 '고집경영'을 통해 고객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1등 유통기업을 만들자"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고객과 직원, 협력회사 모두에게 '플러스' 될 수 있는 홈플러스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홈플러스를 찾는 월 2400만명의 소비자를 넘어 홈플러스 2만5000여명의 임직원과 2000여 협력회사, 7000여 임대매장 점주까지 우리에겐 모두가 고객"이라며 "이제는 '고객에 집중'하는 전략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재검토하는 '고집있는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이 자랑스러운 회사, 고객에 집중하는 경영, 협력사와 상품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 것이 나의 과제"라며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1등 유통기업이 된다면 매출 또한 덩달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생일을 바꾼 '진짜 홈플러스' 이름으로 맞는 첫 번째 창립 기념행사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체질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생일'을 바꿨다. 창립기념일을 기존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홈플러스 1호점(대구점)을 오픈한 1997년 9월4일로 수정한 것.

취임 1년9개월째에 접어드는 김상현 사장이 올 한해 가장 강조한 경영방침은 바로 고객에 집중하는 경영, 이른바 '고집경영'이다.

김 사장은 아울러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문화"라며 "직원들이 먼저 회사를 자랑스러워 하고 밝은 모습으로 일한다면 고객에게도 미소를 전파할 수 있고, 결국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협력사와 윈윈(Win-win)하는 홈플러스만의 상품을 혁신해 고객을 위한 최고의 밥상을 만들고, 최상의 쇼핑경험을 제공해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더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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