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세계 진출" 선언에 챔피언 도전자들 '투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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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세계 진출" 선언에 챔피언 도전자들 '투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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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국내 최대규모 입식 격투기 대회 MAX FC(맥스FC) 10회 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MAX FC는 10회 대회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세계 진출의 시작을 알리는 MAX FC 'JAPAN' 대회 개최 계획을 공표했다.

국내 입식 격투기 단체 역사상 최초로 일본 대회 유치를 발표한 MAX FC의 행보에 참가 선수들은 크게 환영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국내 경량급 최강자를 가리는 더블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플라이급(-50kg)과 페더급(-60kg)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는 네 명의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챔피언에 등극해야만 하는 확실한 명분이 하나 더 생긴 것이다.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의 주인공은 '복근멸치' 김우엽(17, 병점삼산)과 'DORA-E' 최석희(24, 서울티클럽)이다.

김우엽은 "맥스FC 일본 진출은 한국 입식격투기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큼 큰 발전과 도전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반드시 벨트를 따내서 맥스FC 첫 일본 대회에서 세계 강자들과 겨뤄보고 싶다"고 밝혔다.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서는 최석희는 "1회 대회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회 대회를 치르고 일본 진출까지 발표할 정도라니 대단하다"며 "일본 대회 진출을 계기로 한국인의 자부심을 걸고 열심히 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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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벤트,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의 주인공 '피닉스' 황진수(26, 경기광주팀치빈)와 '제천대성' 김진혁(26, 인천정우관) 역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황진수는 맥스FC의 일본 진출을 두고 "아주 좋은 계기가 되리라 본다"며 "맥스FC의 선수들이 세계의 강자들과 겨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면, 맥스의 가치 역시 함께 올라가리라 본다"고 밝히고는 "반드시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일본을 제패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페더급 초대 챔피언을 자신하는 김진혁은 "맥스FC의 노력과 열정에 격투인 모두가 성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며 "예전의 어리숙한 마인드는 닦아내고, 세계 강자들을 상대로 김진혁을 빛내고, 정우관을 빛내고, 맥스FC를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낼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9월9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KBS 아레나홀에서 펼쳐지는 MAX FC10 '매드맥스'는 IPTV IB SPORTS,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티켓예매는 칸스포츠, MAX 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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