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전인지가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둘째 날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써낸 전인지는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전인지는 이날 1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7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만들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11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뒤 1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추가로 줄였다.
이 대회에서 2015·2016년 연속 정상에 오른 브룩 헨더슨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선두에 올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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