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내년 상반기 日대회 개최 '세계화 프로젝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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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내년 상반기 日대회 개최 '세계화 프로젝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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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MAX FC가 일본 시장을 공략, 본격 세계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국내 최대규모 입식 격투기 대회 MAX FC(맥스FC)가 역사적인 10회 대회를 앞두고 빅뉴스를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 MAX FC 일본 대회 개최 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MAX FC는 그간 꾸준히 일본과 중국 현지 대회 개최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해 왔다. K-1의 몰락 이후 아시아 입식격투기 맹주가 사라진 현시점이 오히려 한국을 대표하는 MAX FC 대회가 아시아 최고 대회로 거듭나기에는 적기라는 판단이 선 것이다.

우선 세계화 첫 단계는 아시아 최고 대회를 선점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중 MAX FC 일본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MAX FC 'JAPAN' 대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입식격투기 선수들을 총망라 해서 아시아 최강자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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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일본의 다쓰노 유키 대표는 "MAX FC 설립 시기부터 세계로 나가기 위한 준비과정을 꾸준히 지켜보고 함께해 왔다. 2018년 MAX FC 일본 대회 성공을 확신한다"며 "이미 일본 현지의 대형 스폰서와 적극적인 논의를 마친 상황이다. 일본과 한국 대회 모두를 후원할 수 있는 대규모 기업과 손잡고 아시아 최고 대회로 가는 첫 걸음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국내 최대규모 대회를 넘어서 아시아 최고 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전략적 모색을 해왔다"며 "단체간 교류 역시 염두하고 있었지만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설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 작업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제 세계로 간다"고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9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KBS 아레나홀에서 펼쳐지는 MAX FC10 '매드맥스'는 IPTV IB SPORTS,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티켓예매는 칸스포츠, MAX 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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