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삼성, SK, LG등 대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선발하지 않고 계열사별로 필요 인력을 선발키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GSAT)는 모든 계열사가 같은 날 한꺼번에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다음달 6∼15일 삼성채용 홈페이지(www.samsugcareers.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 4사는 7∼15일 지원서를 받는다.
다른 계열사들도 저마다 일정대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창구는 예년처럼 삼성채용 홈페이지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SK와 LG도 다음 달 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SK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그룹 공채 형태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채용 안내 사이트인 'SK커리어스(www.skcareers.com)'를 활용한다.
LG는 계열사별로 공채를 진행한다. LG화학은 다음 달 1∼15일, LG전자는 4∼15일 지원서를 받는다.
오는 10월 14일로 예정된 인·적성 검사는 그룹 차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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