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장애 영·유아시설 찾아 AI 스피커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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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장애 영·유아시설 찾아 AI 스피커 음악회 개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3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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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텔레콤이 장애 영·유아시설을 찾아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SKT는 경기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23일 하프 악기와 함께 AI 스피커 '누구'와 '누구미니'로 연주곡을 협연했다. 또 시설에서 지내는 장애 영·유아들의 생활 공간에 '누구미니'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서 SKT는 AI 기기로 곡과 작곡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곡을 들려줬다. 곡 목록에는 아이들이 신청한 모짜르트 작은별, 비발디 사계, 디즈니 주제가 등이 있었다.

연주 전에는 아이들이 AI 스피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누구'로 농담을 들려주거나 나이를 물어보는 등 유쾌한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종료 후 SKT는 '누구'와 '누구미니'를 시설에 설치해 아이들이 편하게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사랑장애영아원은 특별활동 시간에 누구미니의 구연동화, 음악감상, 대화 기능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하프 연주는 국내 유일 하프 연주 단체인 사단법인 하피데이앙상블 측에서 맡았다.

이상호 SK텔레콤 AI사업단장은 "음악회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SKT는 AI 품질 경쟁력과 제공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사람들의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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