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랑해요 밀키스'…밀키스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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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해요 밀키스'…밀키스의 변신은 무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3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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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받은 LB-9 유산균과 만나  '밀키스 요하이워터'로 나와…무스카토와 쌍끌이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싸랑해요 밀키스.'

1989년 상반기 선보인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 당시 인기 절정의 홍콩 영화배우 주윤발은 밀키스 광고에 출연하면서 이같이 말한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물처럼 가볍게 즐기는 무탄산 워터타입의 밀키스 신제품 '밀키스 요하이워터'를 23일 출시했다.

밀키스 요하이워터는 '밀키스와 특허 받은 LB-9 유산균(2종)이 만나 더욱 부드러워 졌다. 이제품은 '키스, 워터타입으로 가볍게 수분 보충, 무탄산 워터타입 밀키스 요하이워터터'를 콘셉으로 선보이는 500㎖ 용량의 페트병 제품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선보인 '무스카토'에 이어 탄산없이 즐기는 워터타입 밀키스의 두번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우유탄산음료 1등 브랜드 밀키스의 부드러운 맛과 유산균 발효액을 앞세워 음료 하나를 마셔도 맛뿐만이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젊은층 고객을 주공략 대상으로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드물게 과자, 초콜릿, 젤리, 빙과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는 유산균 제품에 주목하고, 요하이워터에 롯데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유산균 'LB-9'을 제품에 적용했다.


롯데중앙연구소가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한 순식물성 유산균 'LB-9'는 김치에서 분리해 한국인의 장에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유산균 시장에 요하이 브랜드를 활용한 밀키스 제품군 강화로 견고한 매출 성장세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부드러운 우유맛에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탄산타입 △오리지널, 물처럼 가볍게 즐기는 상큼한 청포도향의 워터타입 △무스카토 등으로 고객 확대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기존 오리지널, 무스카토 등의 제품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밀키스의 붐업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성장하는 국내 유산균 시장에 요하이 브랜드를 활용한 밀키스 제품군 강화로 견고한 매출 성장세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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