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대학일자리센터 통해 청년특화 고용서비스 제공
상태바
고용부, 대학일자리센터 통해 청년특화 고용서비스 제공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3일 06시 1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5일까지 소형사업 운영대학 모집…6천만원 사업비로 내년 2월까지 재학생 등 지원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고용노동부가 2017년 추경에 반영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확대를 위해 23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대학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와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기능적으로 일원화 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연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대학과 자치단체가 50%를 각각 부담한다.

센터는 전문상담인력 확충, 진로와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신청 대상을 재학생수 5000명 미만 소규모 대학, 대학이나 청년층이 밀집한 지역에 소재한 대학 등이다.

고용부는 지방고용노동청의 1차 심사, 고용노동부 2차 심사를 통해 10월 중 우선협상대학 10개교를 선정하고, 담당 고용센터와의 지원약정 체결 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대학은 사업기간 동안 6000만원의 사업비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사업비 중 50%(3000만원)는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대학과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서는 담당 고용센터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류와 각종 서식 등은 고용부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고용부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대학일자리센터가 청년특화 고용서비스 기관으로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며 "시범운영 대학에 대해 현장컨설팅 등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