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21일 1조 근무자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파업하고 2조 근무자는 오후 10시 30분부터 같은 시간 파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의 임금인상안을 거부하고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파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노조의 4차례 파업으로 차량 1만7600여대 생산 차질이 생겨 3600여억원의 피해를 추산했다.
회사는 16일 23차 임단협 교섭에서 호봉승급분(정기승급분 + 별도승급분 1호봉 = 4만2879원) 지급을 제외한 기본급 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성과금은 예년보다 축소된 200% + 100만원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노조 관계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임금에 대해 진전된 내용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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