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옴리 골리(Omrie Golley)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접견하고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시에라리온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라리온 국민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상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의 리젠트 지역에선 지난 14일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400여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실종됐다.
하지만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맨손으로 흙더미를 파내는 등 구조와 복구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추가 산사태 우려와 장티푸스나 세균성 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창궐할 우려도 있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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