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냉동 컨테이너 IoT 시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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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냉동 컨테이너 IoT 시험 운영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1일 0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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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선·비용절감·적정성 등 평가 후 전격 도입 계획
▲ 현대상선이 냉동 컨테이너 서비스 개선을 위해 IoT 기술을 도입해 시험한다. 사진은 현대상선 냉동 컨테이너. 현대상선 제공
▲ 현대상선이 냉동 컨테이너 서비스 개선을 위해 IoT 기술을 도입한다. 사진은 현대상선 냉동 컨테이너. 현대상선 제공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현대상선이(대표이사 유창근) 냉동 컨테이너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해 21일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냉동 컨테이너에 IoT 기술을 도입하면 선박에서만 확인 가능하던 온도 변화여부를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실시간 온도 점검과 조절이 가능하다.

냉동 컨테이너는 더운 지역과 추운 지역을 통과하는 동안 목적지까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IoT 기술 접목으로 화물의 신선도 유지가 철저해 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기존에는 선박에서 선원들이 직접 12시간 단위로 냉동 컨테이너 화물의 온도를 확인해서 화주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현대상선은 10월까지 10개의 냉동 컨테이너를 시험 운영하고, 결과 분석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용절감, 서비스 개선,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해당 서비스를 전격 도입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IoT 기술을 통해 수집된 각 화물·운송에 대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고, 서비스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최첨단 정보기술(IT)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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