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행정안전부가 21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을지연습에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과 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와 국가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되며, 행안부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연습의 통제와 평가를 강화한다.
우선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비상소집 훈련과 평시체제를 전시행정체제로 전환하는 전시직제편성 훈련을 과 단위로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사이버 테러와 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국가중요시설 테러를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훈련으로 진행된다.
장은영 행안부 비상대비훈련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이버 테러 등 포괄적 안보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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