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데뷔 3년만 첫 단독콘서트, 감격해 눈물났어요"(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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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데뷔 3년만 첫 단독콘서트, 감격해 눈물났어요"(기자간담회)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0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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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수현 기자)
▲ (사진=송수현 기자)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레드벨벳이 꿈을 이룬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에서 이날 진행되는 첫 단독 콘서트 '레드 룸(Red Room)' 공연 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데뷔 3년 만에 처음 갖게 된 단독 콘서트에 대한 소감과 최근의 인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이미 지난 18일과 19일 두 차례 공연을 갖고 20일 마지막날 공연을 한다. 당초 계획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콘서트를 하는 것이었지만 빠른 티켓 매진으로 18일 공연이 한 차례 더 추가됐다.

예리는 이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다섯 명 모두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콘서트를 열게 돼 기분이 이상하고 많이 울었다. 인기가 많아 연장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고마워했다. 

처음 갖는 공연인만큼 감격도 남달랐다. 슬기는 "콘서트 첫날 감격해 눈물이 났다. 음악방송에서 만나다가 이런 많은 분들을 본 것이 처음이었다. 응원봉을 보니 울컥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이 역시 첫 공연 때 눈물이 났다며 "리허설 할 때 비어있다가 본공연때 꽉찬 관객석을 보니 감격스러웠다.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해준 분들이 있다는 것도 감격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생 때부터 있었던 힘들었던 일이나 기뻤던 일들로 만감이 교차됐다. 감동받아 눈물이 났다"며 "전력을 다해 연습을 한 것이 오랜만이었다. 내 안에 있는 열정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실감이 안 났다.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보며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여러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레드 룸' 콘서트는 레드벨벳이 지난 2014년 8월 데뷔 후 처음 갖는 단독 콘서트다. 18일 추가된 1회 공연까지 포함해 총 3일 간의 공연 동안 1만1,000명의 관객이 몰렸다.

20일까지 '레드 룸' 공연을 갖는 레드벨벳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서 열리는 '에이네이션 2017'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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