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돈의 신' MV에 MB로 나타난 주진우 '박수와 야유' 소름돋는 싱크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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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돈의 신' MV에 MB로 나타난 주진우 '박수와 야유' 소름돋는 싱크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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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주진우 기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변신한다.

오는 24일 발표될 뮤지션 이승환의 신곡 '돈의 신' 뮤직 비디오에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MB로 분해 출연한다. 

이명박 전문기자라 불리며 BBK 특검, 내곡동 사저 특검을 출범시켰던 주진우 기자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분장해 열연을 펼치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이 박수와 야유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주진우 기자는 "평소에 눈이 작아 고민이었는데 이명박 역할을 하면서 더 작은 눈을 연기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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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신' 뮤직비디오는 영화 감독이자 광고계 거장인 백종열 감독이 맡았다. 이승환의 '10억 광년의 신호'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백종열 감독은 이번에도 이승환과의 작업에 흔쾌히 참여했다. 

꼴라쥬 기법으로 제작된 '돈의 신' 뮤직 비디오는 돈을 위해 존재했던 돈의 신을 찬양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돈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는 MB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작품의 퀄리티에는 물러섬이 없는 이승환의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승환은 두 명의 믹싱 엔지니어, 두 명의 마스터링 엔지니어 등을 참여시켜 완벽한 록 오페라 사운드를 구현했다. 연인원 40여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이명박 성대모사로 유명한 배칠수는 단 한 음절의 분량에도 흔쾌히 참여하기도 했다. 이승환 역시 100트랙의 코러스 트랙을 혼자서 모두 부를 만큼 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돈의 신'은 이승환 12집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에 수록될 예정이며, 주진우의 신간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 북OST이기도 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이승환 새 싱글 '돈의 신'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발표된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1월 18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천안·서울·수원·부산·광주·부천·대구 등을 포함한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의 끝: HighEnd'를 개최하고 팬들을 찾는다. 티켓은 오는 8월 25일 오후 2시 고양 공연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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