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이모(27) 중사와 정모(22) 일병이 사망했다. 그 외 부상자 5명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는 오후 3시 19분께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발생했다. 군은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가 난 화포 내에는 안전 통제관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폭발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군 관련 기관과 외부 전문기관 등과 함께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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