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증시서 퇴출 위기...MP그룹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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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증시서 퇴출 위기...MP그룹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9일 0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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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요공시] 리젠, 개선기간의 끝자락…거래소 결정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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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인 미스터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MP그룹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거래소의 심의를 거쳐 상폐이냐, 개선이냐 운명이 갈린다.

개선기간이 모두 끝난 리젠은 이행내역서를 제출한 후 거래소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 위노바는 전임 임원의 횡령 사건과 관련, 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제한' 낙인이 찍혔다.

◆ MP그룹, '상장자격' 있는지 심사 받아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MP그룹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MP그룹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MP그룹 측이 통보일인 날로부터 15일 이내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이 서류를 낸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심사를 진행할지, 아니면 개선기간을 부여할지 결정하게 된다.

◆ 리젠, 개선기간 종료…이행내역서 제출 의무 존재

한국거래소는 리젠의 개선기간이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리젠은 종료일 7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한국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서류를 제출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 3일 이내에 상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위노바, 반기보고서 감사범위 제한으로 '한정' 의견

위노바는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리안은 "회사의 전임 임원에 의한 횡령 등으로 인해 회사는 자금거래에 대한 내부통제에 중요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며 "부외부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 LG, LG실트론 지분 전부 SK에 매각

LG는 17일 LG실트론 지분 전부를 SK에 매각함에 따라 LG실트론이 자회사에서 제외됐다고 공시했다.

◆ 넥스트바이오홀딩스, 중앙리빙샤시 합병 결정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중앙리빙샤시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 에스아이티글로벌,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

에스아이티글로벌은 김미나씨가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 한국경제TV, 포천힐스컨트리클럽 인수 검토 중

한국경제TV는 16일 '포천힐스컨트리클럽 인수계약 체결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 답변으로 "사내유보금을 활용해 수익성 확장의 목적으로 포천힐스컨트리클럽 인수참여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T커머스사업 물적분할"

SK텔레콤은 종속회사 SK브로드밴드가 T커머스사업(상품판매형 데이터 방송채널사용사업)을 물적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 발행주식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신설회사 가칭은 SK온이다.

◆ 매일홀딩스, 1532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매일홀딩스는 1531억9999만1232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1주당 액면가액은 500주, 주식수는 676만9176주다.

◆ KG모빌리언스 "KG패스원이 KG아이티뱅크 흡수합병"

KG모빌리언스는 종속회사 KG패스원이 또 다른 종속회사인 KG아이티뱅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71.5245098이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30일이다.

◆ 크라운해태홀딩스, 크라운제과 보통주 공개매수

크라운해태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크라운제과 보통주 460만주를 공개매수한다고 16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후 예상 지분율은 39.5%다.

◆ 엔에스브이, 회계법인서 반기보고서 '의견거절' 받아

엔에스브이는 올해 반기보고서 회계감사 결과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감사를 맡은 위드회계법인은 "재무제표 기초잔액에 대한 검토범위가 제한됐고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이 제기된다"며 의견제시 이유를 밝혔다.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보통주 10주→1주 무상 병합 감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보통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감자를 실행한다고 14일 공시했다.

◆ 한국정밀기계, 반기보고서 감사범위 제한으로 '한정' 의견

한국정밀기계는 올해 반기보고서에 대해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감사를 맡은 성도회계법인은 "재고자산 평가에 대한 범위한정"을 이유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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