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평균 시급 7289원…최저임금보다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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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평균 시급 7289원…최저임금보다 12.6% ↑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8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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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생들은 시간당 7289원 정도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보다 12.6% 더 받은 셈이다.

18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076명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소득·근무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 주당 22시간을 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시급은 7289원이었다. 이는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12.6% 높고, 지난해 같은 기간 7040원과 비교해서도 3.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올해 최저임금 상승률(7.3%)에는 훨씬 못 미쳤다. 전국 아르바이트생들의 월 평균 소득은 68만7558원으로, 1년 전(66만3768원)보다 3.6% 증가했다.

이는 10대와 40대의 아르바이트 근로시간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0대의 주 평균 근로시간은 17.5시간으로 전년 동기보다 4.2시간이나 늘어났고, 40대도 5.5시간 늘어난 30.9시간에 달했다.

지역별 월 평균 소득은 서울이 71만7631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71만5610원) ▲부산(68만3686원) ▲경기(68만3546원) ▲대전(68만1633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78만6397원, 63만1491원으로 15만4906원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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