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첫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 마련…빌트인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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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첫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 마련…빌트인 시장 공략 가속화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8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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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오픈...국내 빌트인 성장 견인
▲ 서울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 서울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전자가 국내 기업 처음으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을 선보였다. 이를 토대로 빌트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빌트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논현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오픈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오픈 행사에는 송대현 H&A 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 쇼룸 디자인에 참여한 건축가 '톰 메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직접 사용 중인 배우 김성령 등이 참석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은 총 1,918제곱미터(m2) 규모로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구성돼 다양한 명품 주방 공간 패키지, 고객이 실제로 최고급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LG전자는 연간 1만 명 이상의 빌트인 고객들이 쇼룸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쇼룸 내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도 전시해 쇼룸 방문객들에게 일반 가전(프리스탠딩)과 빌트인 각각의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함께 선보이고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올해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원년"이라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 이어 LG만의 프리미엄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은 건설사 또는 가구회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현재 6000억원 규모의 전체 시장 가운데 B2B 시장이 80% 가량을 차지했다.

최근 거주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주방을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가전업체가 국내 빌트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패러다임을 이끌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이번 논현동 쇼룸을 거점 삼아 빌트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이어 미국에서도 고객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지속 확대해 매장을 연내 2배 수준으로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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