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기술 유출 우려...채권단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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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기술 유출 우려...채권단 묵묵부답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6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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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는 더블스타로의 해외매각에 제 2의 쌍용차 기술 유출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채권단인 산업은행 측에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책은행이 해외매각과 관련하여 국내공장의 물량축소에 대한 대책과 먹튀방지 대해 노조와의 협의마저 거부한 만큼 매각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며 "광범위한 지역대책위를 구성하여 부실 해외매각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문재인 정부는 호남지역을 홀대하지 않는다면 부실매각이 아닌 금호타이어 정상화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정부는 부실매각을 중단하고 지역·노조와 금호타이어 정상화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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