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20세기' 엘르 패닝이 선사하는 위안 "모두에게 인생은 처음 살아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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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20세기' 엘르 패닝이 선사하는 위안 "모두에게 인생은 처음 살아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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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9월 개봉을 확정한 '그녀(Her)' 제작진의 가장 특별한 감성 무비 '우리의 20세기(20th Century Women)'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9월 개봉을 확정한 '우리의 20세기'(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의 20세기'는 영화 '그녀' 제작진이 선택한 가장 특별한 감성 무비로, 아네트 베닝, 그레타 거윅, 엘르 패닝 등 환상적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미래는 언제나 늘 빨리 다가올 뿐 아니라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다가온다'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명문장으로 시작한다.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듯한 바다 물결과 소년이 스케이드 보드를 타고 시원하게 도로를 달리는 모습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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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그녀' 제작진의 감성 무비'라는 카피와 함께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엘르 패닝의 환하게 웃는 얼굴, 해변도로를 따라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달리는 한 대의 자동차, 캄캄한 밤 잔디밭 위에서 찰칵 셔터음과 함께 환하게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카메라를 얼굴 가까이에 대고 사진을 찍는 그레타 거윅의 모습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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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인생은 처음 살아보는 것'이라는 카피는 뒤를 돌아보는 엘르 패닝의 모습과 함께 임팩트 있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모두가 공감하며 위안을 얻을 만한 카피라인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욱 돋운다.

아네트 베닝, 엘르 패닝, 그레타 거윅, 루카스 제이드 주만, 빌리 크루덥 등 주연 배우들의 소개와 함께 이어지는 영상도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매력을 뽐낸다. '서툰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라는 카피의 배경에는 주인공들이 모여 함께 즐겁게 춤을 추는 장면이 펼쳐져 영화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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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우리의 20세기'는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다섯 남녀를 통해 서툰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는 감성 영화다. '그녀(Her)'를 탄생시킨 안나푸르나 픽쳐스 등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로, 로튼 토마토에서 'Fresh' 인증을 받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로 꼽혔다.

티저 예고편에서도 느껴지는 감각적인 영상미는 '비기너스'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마이크 밀스 감독의 힘이다. 광고와 뮤직비디오 연출부터 디자인까지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는 감각적인 연출가인 그는 자전적인 스토리에서 시작된 '우리의 20세기'를 통해 모두가 순수했던 1979년 각자의 서툰 인생에 대처하는 다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을 선사해줄 영화 <우리의 20세기>는 오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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