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 사이다.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며 "서울과 경기서부, 강원영서는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전라도, 경남, 제주도 등 일부지역에서는 50~150mm의 비가 올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14~15일)은 ▲ 강원영동, 전라도(13일부터), 경남(13일부터), 제주도(13일부터) : 50~150mm (많은 곳 전남, 제주산지 200mm 이상) 등이다.
또 ▲ 충청남부, 경북 :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울릉도.독도(15일) : 5~40mm 등이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 역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는 등 농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자외선 지수는 서울과 경기에서 '매우 높음', 그 외 지역에서는 '높음' 수준을 기록하겠으니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편이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가 0.5∼2.0m, 동해 앞바다가 1.0∼2.5m로 각각 일겠다. 서해 먼바다는 0.5∼3.0m, 남해 먼바다는 1.5∼2.5m, 동해 먼바다는 1.5∼3.0m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