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543억원...전년 동기比 5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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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543억원...전년 동기比 51.4% 감소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1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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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기 연속 흑자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동국제강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이 5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1.4% 줄었지만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매출은 1분기 1조5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694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1조39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 줄었다. 당기순이익 규모도 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4.4% 줄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매출액이 늘었지만 열연강판 등 판재류 부문의 원료 단가 상승분이 판매 단가에 제때 반영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건설경기 호조로 봉형강류 부문에서 안정적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분도 제품 가격에 추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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