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같은 기간(502억원) 대비 303.27% 증가한 수치다.
PCA 생명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1812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20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500억원)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는다.
보장성 보험 연납화보험료(APE)는 1260억원, 변액보험 APE는 1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6%, 44% 증가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PCA 합병 후 신주 발생 등 으로 자기자본 잠재 증가 효과가 295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이사는 "PCA생명 합병은 미래에셋생명이 재무와 영업 측면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주식 가치 정상화를 위해 배당성향이나 시가배당률 측면에서 시장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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