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플랜트는 친환경 설비로 열처리·저온 살균처리 등으로 하수 슬러지 양을 감소하고 슬러지 부산물을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1메가와트(MW)급 가정용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플랜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남쪽 70㎞에 위치한 스태퍼드셔 주 스토크온트렌트시에 설치돼 2019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워터 마켓' 자료에 따르면 세계 수처리 시장은 880조원에서 연평균 3% 성장으로 2020년 9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워터BG(비즈니스그룹)장은 "기존의 해수 담수화 수처리 플랜트 분야를 넘어 친환경 신재생 분야인 하수 슬러지 에너지화 시장에 참여한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수처리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처리 분야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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