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英 현지 회사와 3백억원 규모 플랜트 공급 계약 체결
상태바
두산중공업, 英 현지 회사와 3백억원 규모 플랜트 공급 계약 체결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7일 13시 2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0807102546.JPG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두산중공업은 영국 현지 자회사 두산엔퓨어가 영국 상하수도 사업자 서번 트렌트 워터와 300억원 규모 '하수 슬러지(침전물) 에너지화' 플랜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플랜트는 친환경 설비로 열처리·저온 살균처리 등으로 하수 슬러지 양을 감소하고 슬러지 부산물을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1메가와트(MW)급 가정용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플랜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남쪽 70㎞에 위치한 스태퍼드셔 주 스토크온트렌트시에 설치돼 2019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워터 마켓' 자료에 따르면 세계 수처리 시장은 880조원에서 연평균 3% 성장으로 2020년 9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워터BG(비즈니스그룹)장은 "기존의 해수 담수화 수처리 플랜트 분야를 넘어 친환경 신재생 분야인 하수 슬러지 에너지화 시장에 참여한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수처리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처리 분야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