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부동산 대책 시행 전 금융권 대출 쏠림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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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부동산 대책 시행 전 금융권 대출 쏠림 없어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2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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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 시행에 앞서 대출 쏠림현상이 벌어지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시중은행장·금융권 협회장 간담회에서 이날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과 관련해 대출 쏠림현상 방지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대책안에는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를 각각 40%로 낮추고, 주택담보대출을 여러 건 일으키는 세대에 대해서는 LTV‧DTI 한도를 10%포인트씩 강화하는 금융규제 방안이 담겼다.

그는 "은행장님과 협회장들이 직접 금융회사 본점 뿐만 아니라 창구까지 리스크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각 창구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전산시스템 구축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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