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한 후 이날 오전 8시까지 30만500계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의 내려받기(다운로드) 횟수는 65만2000회였다.
16개 시중은행이 지난 2015년 12월부터 1년간 확보한 비대면 계좌개설건수가 15만건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카카오뱅크는 하루 만에 두 배 가량 많은 실적을 낸 것이다.
지난 4월3일 문을 연 케이뱅크가 출범 100일 만에 40만 계좌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도 놀라운 속도다.
가입자들이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예·적금 수신)은 740억원, 카카오뱅크로부터 빌린 돈(대출 실행 기준)은 5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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