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세계경영연구회, 2017년도 GYBM 과정 최종 18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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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세계경영연구회, 2017년도 GYBM 과정 최종 18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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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3기 수료식 장면(양곤외국어대학, 2017년 6월27일)
▲ 미얀마3기 수료식 장면(양곤외국어대학, 2017년 6월27일)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는 2017년도 글로벌 청년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 양성과정에 최종 180명을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10일간의 공개 모집에서 총 602명이 지원해 7월 초 서류 심사를 거친 후 이달 중순 8일간 실시한 면접을 통해 180명이 합격자로 최종 선발됐다. 3: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180명의 선발자들은 각각 베트남(7기) 100명, 인도네시아(3기) 40명, 태국(2기) 20명, 미얀마(4기) 20명이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이로써 2011년 말 베트남 1기 40명을 선발한 이래 올해까지 총 81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180명의 선발자들은 오는 8월 13일 용인에 있는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입소식을 갖고 단체로 3주간의 입문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이어서 1개월간 국내제조업체에서 생산 현장실습을 할 예정이다. 이후 베트남 선발자들은 현지로 출국해 언어 및 직무 연수를 약 9.5개월간 받을 예정이고,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선발자들은 국내에서 3개월, 해외 현지에서 5개월간 연수를 받는다.
▲ 베트남 6기 수료식 장면(하노이문화대학 2017년6월30일)
▲ 베트남 6기 수료식 장면(하노이문화대학 2017년6월30일)

현지 연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각국의 유수 대학과 위탁교육 MOU를 체결해 현지어, 역사, 문화 등을 가르친다. MOU 체결대학은 베트남 하노이문화대학,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태국 탐마삿대학,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 등이다. 기업직무, 문화탐방, Mission 활동, 현지 기업인 특강 등은 자체 주관으로 진행한다.

2017년도 GYBM 선발자들은 베트남의 경우 총 11개월간,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는 총 10개월간의 국내외 연수를 받은 후 2018년 5~7월 현지에서 각각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지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YBM 선발자들은 통상 연수가 수료되기 1~2개월 전에 현지 기업 입사가 사전 결정돼 연수 수료 직후 대부분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교육기간 중 소요되는 연수비(교육비, 숙식비, 항공료 등)는 전액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원들의 연회비, 정부지원금, 기부금 등으로 충당되며 주요 연수 내용은 언어역량, 직무역량, 기본역량, 글로벌역량, 리더십역량 및 국내외 주요인사들의 특강 등으로 편성돼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정회원은 4,600여명이며 해외에 34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YBM(Young Business Manager, 청년사업가)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 진행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중인 '글로벌 YBM 양성과정'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수료생 전원이 현지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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