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인민위원장 만나 사업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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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인민위원장 만나 사업 넓힌다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4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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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인민위원장 만나 사업 넓힌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글로벌 경영활동에 무게를 싣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베트남 시장 각 분야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현지 사업장들을 잇따라 찾고 있다.

롯데는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백화점, 마트, 호텔, 시네마, 면세점 등 10여개 계열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 회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센터하노이' 내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리아 등의 사업장과 '롯데마트 동다점' 등을 방문했다.

하노이 응웬 득 중(NGUYEN DUC CHUNG)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 하노이에서 롯데가 진행 중인 '롯데몰 하노이' 등의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는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3300억원을 투자해 2020년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노이시 서호 인근 7만3000여㎡ 규모 부지에 전체면적 20만여㎡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 회장은 25일에는 호치민으로 건너가 호텔과 백화점 등을 살펴보고 호치민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에코스마트시티' 등 롯데의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롯데는 호치민시가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인 투티엠 지구에 2021년까지 에코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는 복안이다.

약 10만여㎡ 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호텔, 오피스 등과 주거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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